장마철은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오는 시기로, 식중독이나 피부 질환, 우울증 등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적절한 습도 유지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80~90%까지 치솟아 불쾌지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각종 균, 곰팡이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알레르기나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제습기나 에어컨 등을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40%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끔 보일러를 켜주어 방바닥과 벽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2. 개인위생 관리
장마철에는 손이나 발, 피부 등의 청결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손은 수시로 깨끗이 씻어서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발은 잘 말려주어 무좀이나 백선균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는 습기와 땀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니 자주 세안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음식물 관리
장마철에는 식품이나 조리한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변질되기 때문에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은 가능한 익혀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거나 빨리 소비해야 합니다. 또한, 생선회나 조개 등은 장염 비브리오균이라는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절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장마철에는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우울감이나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나는 시간대에 야외로 나가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이나 외출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 적절한 옷차림
장마철은 습도와 기온이 높아 다른 계절보다 땀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소재의 흡습성 좋은 옷을 선택하고, 여름철에는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몸 내부 수분이 빨리 증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최소한 1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뿐만 아니라 식물성 음료나 전분이 포함된 음료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7. 청결유지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무좀, 세균성 피부염 등의 각종 피부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류의 청결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피부가 습하지 않도록 잘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상처도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게 소독해 피부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장마철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우울하고 지칠 수 있지만, 건강관리를 잘해주면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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