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원인 중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길 수 있는데 탈모가 시작되면 또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이런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선할 수 있는 습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전에 예방 방법도 알아두면 좋겠죠.
지난 포스팅에서 탈모 원인과 초기 증상과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 그리고 탈모 영양제 성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 치료제와 예방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탈모에 관한 속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탈모 초기 증상 자가진단법을 빠르게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 탈모의 초기 증상 자가진단 방법
탈모의 초기 증상은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모두 탈모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머리카락의 수와 성장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자연적으로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탈모의 초기 증상을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머리카락을 8~10개 정도 가볍게 잡아당겼을 때 4개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 생기거나 비듬이 많이 생긴다면 탈모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모발의 두께가 눈에 띄게 가늘어지거나 색이 옅어진다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이마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이마가 넓어지거나, 정수리 부위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면 남성형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모발이 동그랗게 빠지거나, 두피와 신체 여러 부위에서 체모가 빠진다면 원형 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모의 초기 증상을 발견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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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탈모 치료제
탈모 치료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제의 종류와 효능, 부작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녹시딜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약물입니다. 바르는 타입으로, 남성형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2~3개월 정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부작용으로는 가려움, 다모증,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남성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먹는 타입으로, 남성형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6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성기능 장애, 유방암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판시딜, 판토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을 함유한 약물입니다. 먹는 타입으로, 확산성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3~4개월 정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습니다.
베네브 HMPF, 시스 HSC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성장인자를 함유한 약물입니다. 바르는 타입으로, 모든 종류의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3~6개월 정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부작용으로는 가려움, 발적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에 따른 탈모 치료 개선 방법, 탈모 영양제(알아보기)
3. 탈모 예방 방법
탈모 예방을 위한 팁이 있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따라 적절한 예방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팁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3.1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머리카락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분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 비타민 A, C, E, 철, 아연, 비오틴 등은 머리카락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담배와 술을 피합니다.
- 과도한 지방이나 당분의 섭취는 피하시고,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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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을 충분히 취합니다.
스트레스는 머리카락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는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키고, 모낭의 수축을 촉진합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취미 활동, 명상 등을 시도해 보세요.
- 두피, 목, 어깨 마사지를 자주 합니다.
3.3 두피와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다루세요.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이나 손상을 주는 것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순한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세요.
- 두피를 너무 자주 감거나 너무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비거나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염색이나 펌 등의 화학 처리는 피하시고, 머리를 세게 묶지 않습니다.
- 드라이어나 고데기 등의 열을 가하는 도구도 최소한으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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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요법을 시도해 보세요.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자연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 양파 주스, 코코넛 오일, 알로에 베라 등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법들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효과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탈모가 심해지거나 걱정스러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탈모나 의학적인 상태로 인한 탈모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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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모에 관한 진실과 거짓
탈모는 유전, 스트레스, 영양실조,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어린이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4.1 탈모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썹, 수염, 속눈썹 등 전신의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원형 탈모증이라고 하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2 탈모는 삭발과 무관합니다.
삭발을 해도 모근의 수가 변하는 것은 아니며, 삭발로 인해 모발이 굵어지거나 빠지는 것은 착시 현상입니다.
4.3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모방지 샴푸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4 탈모는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출산으로 인한 영양실조성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회복될 수 있으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털의 건강과 관련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색 음식(검은콩, 블루베리, 김, 다시마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5 탈모와 성격은 관련이 없습니다.
속설로 많이 알려진 '탈모가 심하면 성욕이 강하다’는 말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나온 것일 뿐, 탈모가 단순히 남성 호르몬분비의 영향뿐 아니라 환경적, 정서적 영향을 두루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약입니다.
탈모 치료제와 예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탈모 치료제는 꾸준하게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세요. 또한 탈모 치료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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